[전부경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이 2월24일, 한국형 SPA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의 의류교환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50,000원에 5만장 판매하여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소셜 커머스 업계와 패션업계 온라인 판매를 통틀어 일일 매출 최고 기록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매출 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의류교환권이 판매되는 동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코데즈컴바인이 올라오는가 하면, 각종 패션 관련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도 해당 딜(Deal)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는 등 소셜을 통한 파급력이 컸던 것.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브랜드실 조맹섭 팀장은 "정해진 상품이 아니라, 원하는 스타일을 가격에 맞게 골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류상품교환권이 소셜 커머스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매장의 고객 유입율을 높이는 동시에, SNS를 통한 파급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어 제휴사에게도 매력적인 유통 채널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가 판매했던 로엠(10억 매출), 티켓몬스터의 TNGT(20억 매출) 등 소셜 커머스 업계에서 패션 브랜드의 파워는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바 있다. 소셜 쇼핑의 창시가 된 미국의 그루폰 역시, 의류브랜드 갭의 의류교환권을 절반 가격인 25달러에 판매하여 24시간 동안 441,000장(1,100만달러, 약 132억원)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진제공: 위메이크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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