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구미, 단수 사태, 아직도 미해결…네티즌 "분통 터진다" 목소리 높여

2015-01-03 08:18:54
[문하늘 인턴기자] 구미, 칠곡 지역이 삼일 째 단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5월8일 오전 11시 4대강 공사를 위해 임시로 쌓아뒀던 제방이 무너지면서 단수가 됐던 구미, 칠곡 지역에 아직도 수돗물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단수 사태는 8일 오전 6시20분께 4대강 공사로 강물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해평취수장 취수용 가물막이 보 200m 구간 중 20m가 유실돼 물을 끌어들이는 파이프 라인이 빠지면서 발생했다.

이에 경북 구미시와 수자원공사는 9일 오전11시부터 구미, 김천, 칠곡 등 일부지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도 물이 나오지 않아 트위터나를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봉곡동에 사는데 물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 "구미 단수 한 번 겪어 보시면 미칠 것 같을 겁니다", "구미 단수 건은 계속 뉴스에 나오는데 구미 취수장 유실 원인은 대체 왜 안 다루는 건가요?"라며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자원공사에 단수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단수에 대한 책임공방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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