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많은 여성들 중 짧은 치마를 입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저주받은 하체 때문. 튼실한 하체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진 많은 이들은 요즘과 같은 노출의 계절이 반갑지 않다.
이 중에서도 혈액순환의 저하로 생기는 부종형 다리는 하지정맥류로 이어져 지방피부경화증, 색소침착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때문에 매끈하고 건강한 각선미를 갖기 위해서는 밤마다 붓는 다리를 풀어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렇다면 다리 부종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부종은 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특히 의자에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을 경우 발 아래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부근으로 올라오지 못해 하체부위 혈관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 날씬한 다리에 도움되는 몇 가지들
퉁퉁 부은 다리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면 부종을 풀기 위해 가장 먼저 3분 정도 물구나무서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물구나무 서기가 힘든 사람이라면 하늘자전거를 실시하는 것도 좋다.
매끈한 다리에는 수영이 좋다. 물속에서 하는 수영은 다리에 중력이 작용하지 않아 하체가중이 적다.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다리의 움직임은 정맥혈의 순환을 돕고 정맥벽을 강화해주며 혈액이 멈추지 않고 잘 흐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당한 운동외에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소금은 수분을 몸에서 수분을 보유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므로 부종이 심할 경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 외데 예방의 일환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은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돕는다. 이 외에도 한국웨일즈제약 '해모론캡슐', 한국웰팜 '비탁스캡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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