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

2014-12-09 02:38:35
[라이프팀] 맑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가까운 공원이나 숲 등에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려는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북적거리고 사람이 많은 장소가 꺼려진다면 가족들과 즐거운 봄나들이를 할 수 있는 숨어있는 잇 플레이스를 찾아가 보자.

가든파이브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아트홀, 영화관, 도심형 백화점, 각종 쇼핑 매장, 스파 등이 있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가든파이브 옥상에 위치한 '포시즌 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콘셉트로 하늘 카페와 야생화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마다 꽃밭이 조성되고, 문화전시나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가든파이브 주변에는 자연 생태환경을 그대로 복원한 하천인 워터웨이(Water-way)가 있어 자전거 및 조깅, 산책 등을 즐기기에 좋다.

서울경마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호수, 인공폭포,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연인들이 나들이 가기에 좋다.

경마공원 가족공원 내의 약 2,100평 규모의 포니랜드에서는 경마 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말들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 세계에서 온 10종의 다양한 말 19마리가 전시되어 관람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미니호스 점프쇼, 어린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상암 디지털 파빌리온은 온 가족이 디지털 미디어와 IT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MP3나 레이저 광통신 등 디지털 기기들이 작동하는 원리나 집 안에서 이뤄지는 유비쿼터스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파빌리온 옆에 있는 DMC 홍보관에서도 디지털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고, 옆에 위치한 광장 뒤쪽에는 테마별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길을 걸으며 관람을 할 수 있다. 시간이 있다면 인근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천 공원이나 하늘 공원으로 가서 봄나들이를 즐겨도 좋다. 단 디지털파빌리온 체험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남산에 위치한 한국의 집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멋을 한눈에 볼 수있는 공간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운영하며, 전통 가옥과 궁중 음식, 전통 공연 등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사랑채, 별당, 후원 등을 갖춘 전통 한옥의 아름다운 건물과 느티나무, 소나무 등이 가꾸어진 운치 있는 정원을 볼 수 있다.

또한 한지공예, 매듭,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소리, 부채춤 등의 전통 공연과 전통 혼례 시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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