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필립스, 접이식 헤어드라이어 31만 대 자발적 리콜 실시 "사전 예방적 차원"

2011-05-30 23:48:02

[전부경 기자] 필립스가 접이식 헤어드라이어 31만 대를 자발적 리콜한다.

필립스 전자(대표 김태영)가 5월31일부터 7월31일까지 2008년 3월부터 2011년 2월 사이에 생산된 접이식 헤어드라이어 3종(제품 번호: HP4930, HP4931, HP4940) 약 31만 대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박선영 차장은 "리콜 해당 제품에서 플러그를 콘센트에 장시간 꽂아두면 과열된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품 교환은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교환 웹페이지나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교환 고객상담실을 통해 교환 대상 제품 여부를 확인한 뒤 새 제품으로 교환 신청할 수 있다. 공식 리콜 기간 이후에도 전국 필립스 서비스센터를 통해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이번 예방적 차원의 제품 교환은 국내 관련 기관 등과 논의 하에 결정되었으며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기업의 신뢰도를 잃지 않고자 하는 필립스의 약속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발적 리콜은 2011년 2월 생활제품(공산품)에 대한 결함 발생시 기업의 자발적 리콜(결함시정)을 유도하는 등의 규정인 담긴 '제품안전 기본법 시행령' 발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자발적 리콜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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