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위대한탄생2' 티타 극찬, '론니' 완벽 모창- '한국말 전혀 못한다고?'

2011-09-11 11:37:50

[민경자 기자] '위대한 탄생2'의 영국소녀 티타라우가 뛰어난 가창력과 춤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9일 첫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에서는 영국 브리스톨 출신 티타가 호피무늬의 독특한 패션과 함께 등장, 처음보는 심사위원들의 앞에서도 당당함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 가요를 좋아한다는 티타는 화려한 이력이 돋보였다. 리오나 루이스, 리디안 등의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한 영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X-Factor)에서 톱12까지 올랐던 참가자였던 것. 또한 걸밴드 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케이팝을 사랑한 타타는 "처음 케이팝을 접하게 됐을때 이게 바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라 생각했다. 음악이든 시스템이든 영국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것들이었다"며 "한국에서 스타가 되는 게 꿈. 솔로로 도전하는 건 처음이라 흥분된다"고 오디션 참가 이유를 전했다.

먼저 티타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임파서블(Impossible)'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가요로는 2NE1의 '론니(Lonely)'를 열창했다. 티타는 한국말을 전혀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가사전달은 뛰어났다. 뿐만 아니라 2NE1의 창법과 목소리까지 흡사하게 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 이선희는 "자신의 소리의 장단점을 잘 알고 영리한 창법을 구사할 줄 안다"며 호평을 내렸다. 또한 이승환은 "AR(노래와 음악이 전부 녹음 된 것)을 틀어놓은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자신있다는 섹시한 춤을 선보인 티타는 이승환으로부터 "심장이 떨려서 더는 못 보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티타는 앞으로 한국에서 치러지게 될 본격적인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말을 열심히 배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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