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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신지수, 이기심인가 리더십인가? 논란 "예림아 랩해"

2011-09-10 09:56:03

[연예팀] 슈스케 신지수가 이기적인 리더십으로 도마에 올랐다.

9월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슈퍼위크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개인오디션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제작진이 선정한 노래를 바탕으로 콜라보레이션 경연이 이뤄졌다.

그런데 씨스타의 ‘마보이’에 참가자가 10명이나 몰리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노래는 한정되어 있었지만 인원이 많은 탓에 파트조차 제대로 나눌 수 없었던 것. 이 조의 조장으로 나선 신지수는 문제해결을 위해 독단적인 판단을 하고 나섰다.

신지수는 파트의 분량을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보다는 시간의 단축을 위해 혼자서 나누기 시작했고 다소 이기적일 수 있는 신지수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참가자인 손예림에게 랩파트를 맡기는 등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 이어졌다. 또한 “나는 조장이니 뒤에서 서포트를 하겠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자기가 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보였다.

뒤이어 인원이 너무 많아 팀을 두 개로 나눠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일방적인 거수로 팀을 나눠 버리기도 했다. 본래 팀에서 떨어져 나온 멤버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그래도 우리는 한 팀이다”라고 난데없는 합동심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무대에서는 신지수의 이러한 독단적인 리더십이 빛나기도 했다. 심사위원 앞에서 가장 앞 파트를 맡은 박장현이 연이은 실수를 남발하자 “그 다음 파트부터 하자”며 건너 뛰며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슈스케2의 김그림이 연상됐다. 또 억울한 피해자가 나온 것이 아니냐” “편집이 아무리 그래도 신지수의 행동은 비난 받을만 했다” “인원이 많아 어쩔 수 없는 판단 이었을 것”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K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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