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377명 중 절반에 가까운 46%(172명)가 커피전문점을 선택했다. 커피전문점이 전통적인 강세업종인 음식점과 주점(83명/22%)을 큰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역시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제과점과 도넛전문점의 인기는 의외로 다소 시들해서 3위(49명 / 13%)를 차지했다. 그 다음에는 PC방과 노래방(42명/11%)이 꾸준한 인기를 모았고 헬스클럽과 스크린골프방이 8%의 선호도를 보였다.
카페이탈리코 가맹본부 정진서 대표이사는 "커피전문점은 꾸준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고 진입장벽이 낮아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는 매장 관리부터 운영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어 초보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정 대표는 또 “2000년대 초반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한 커피전문점은 최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의미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커피전문점 창업에 있어 고객의 니즈(Needs)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한편 카페이탈리코에서는 전국 지사도 모집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충청-대전지역, 강원-원주, 춘천지역, 전라-광주 지역 등 총 4개의 권역을 핵심 거점으로 선정하여 지역에 기반을 갖춘 마케터를 지사장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사문의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기존의 커피전문점에 비해 창업비용이 1,000~2,000만 원 정도 저렴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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