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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순위 1위 'LPG 자동차'는?

2015-04-13 12:36:08
[김희정 기자] 지속되는 고유가 흐름에 LPG 자동차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11월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타고 되판 LPG 차량을 누구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중고차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타고 싶은 LPG 모델’에 대해 살펴봤다.

현재 운전자가 가장 타고 싶어 하는 LPG 승용차는 ‘그랜저TG(42%)’로 조사됐다. 뒤이어 동급 수준을 뛰어넘은 승차감과 실내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뉴SM5(21%)’가 인기를 끌고 있다.

‘NF쏘나타(14%)’와 ‘그랜드카니발(12%)’은 각각 3, 4위에 랭크됐다. YF에 ‘국민 중형차’ 자리를 넘겨준 NF지만 여전히 택시 차량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무난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품질이 강점이다. ‘그랜드카니발’ LPG 차량은 현재도 일반인이 구입 가능한 7인승 이상의 승합차량으로 기존에도 인기리에 판매되어 왔다.

마지막으로 ‘뉴모닝’이 11%의 지지를 얻으며 5위에 올랐다. 경차 ‘뉴모닝’은 7인승 이상 ‘그랜드카니발’과 함께 구입 제한이 없어 고유가 대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은 상황이다. 뉴모닝 LPG의 연비는 16.3km/ℓ로 1년 2만km 주행 시 연간 주유비 132만원 수준이며 리터당 20km를 달리는 가솔린 보다 약 30%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다.

LPG 차량이 가솔린에 비해 주행성능 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고유가 시대에 절반 수준인 LPG 가격은 LPG중고차의 경쟁력으로 손색이 없다. 저렴한 연료 값에 이어 선택 폭 또한 넓어질 LPG 차량의 상승세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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