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최근 군에서 제대한 방송인 붐이 양악수술 논란에 휘말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군대 가기 전과 비교해 부쩍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의 의심을 샀던 것.
9월1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명수는 붐에게 “양악수술한거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붐은 “마주치신 분들마다 그런 얘기를 해주신다. 코에 살이 빠졌다”며 "양악이 아니고 치아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이 양악수술에 대한 의심을 받은 이유는 군대 가기 전보다 날렵해진 턱선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한층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사각턱이나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양악수술을 받았던 것도 한 몫 했다.
이에 양악수술 전문의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붐의 경우 체중조절로 인해 자연스럽게 턱라인이 드러난 것이지 양악수술에 의한 턱 교정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며 “선천적으로 무턱이나 사각턱 등의 얼굴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양악수술은 효과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할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턱의 모양은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세련되고 자신감있어 보이는 첫인상이 중요한 요즘, 턱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례로 남자에게 무턱은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를 준다. 또한 돌출입의 경우 진지하지 못한 인상도 풍길 수 있으며, 주걱턱은 얼굴이 커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강한 인상을 주어 오해를 사기도 한다.
아울러 윤 원장은 “양악수술은 기능과 외모를 개선해주는 수술로 최근 외관상의 이미지에 관심이 남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거나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등 여성처럼 남성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기에 양악수술을 통한 턱 교정은 이미지변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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