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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션 종결자’, ‘완판녀’ 배우 클라라가 선택한 의상은?

2012-05-04 22:58:31

[김경은 기자]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하의 실종’, ‘반전 뒤태’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클라라. 패션을 전공한 그는 뛰어난 사복 패션 센스로 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패셔니스타로 꼽힌다고 한다. 그는 주로 부잣집 딸 역할로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비추면서 ‘럭셔리 패션 종결자’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패셔니스타에게만 붙여지는 수식어인 ‘완판녀’의 호칭을 받았을 정도.

떠오르는 패셔니스타인 클라라가 화보를 통해 영화 타이타닉의 ‘로즈(케이트 윈슬렛)’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3D로 다시 돌아온 영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영화 속 로즈의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들은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번 클라라의 화보 역시 100년 전의 의상을 현대식으로 잘 표현해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보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이 리얼웨이 패션으로도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일 터.


그는 빈티지 풍의 화이트 레이스 블라우스와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하여 고급스러운 청순미를 보여주었다. 잔잔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화이트 블라우스는 100년 전 유럽의 귀부인들이 입었을 법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밋밋한 블라우스가 지겹다면 가끔은 빈티지 풍의 블라우스를 입어 변화를 주자.

상의를 빈티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었다면 하의는 모던한 의상을 입어 균형을 맞추자. 빈티지와 모던의 적절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은 당신의 패션 센스를 보여줄 것이다.


클라라의 타이타닉 화보의 완성도가 깊었던 이유 중 가장 큰 한 가지. 바로 럭셔리한 빈티지 액세서리를 활용했기 때문.

다소 밋밋할 수 있었던 코디에 골드 벨트와 함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것. 영화에서 로즈의 55캐럿의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화려한 장신구는 많은 여성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클라라 역시 빈티지한 액세서리로 100년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한 것.

평소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데 적절한 선을 몰랐던 사람들은 빈티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시도해보길. 시중에서도 빈티지한 액세서리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볼드한 빈티지 액세서리 하나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의상협찬: 다홍, 소품협찬: 제이미엔벨, 사진: bnt뉴스 황영철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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