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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김민종, 진짜 신사는 이렇게 입는다!

2012-06-13 10:27:55

[이형준 기자] SBS ‘신사의 품격’이 연일 화제다.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네 꽃중년의 화려한 삶을 그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주말 시청률을 높이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네 남자는 개성 있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 코믹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스타일링 또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상반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변호사 최윤 역의 김민종은 젠틀하면서도 트렌디한 수트룩으로 남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남성들이 S/S시즌 스타일링을 고민하는데 반해 김민종은 한 두가지 아이템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S/S 패션을 완성한다.

최근 방송에서 김민종은 봄 분위기 물씬 나는 트렌치코트와 마린룩 디테일의 티셔츠로 새로운 믹스매치 스타일을 제안했다. 마린룩 티셔츠는 S/S시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활용하는 잇 아이템. 스트라이프 줄무늬가 시각적으로 시원해보이며 유쾌함을 주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하지만 변호사 역의 김민종에게 마린룩 티셔츠만으로는 부족하다. 김민종은 마린룩 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하고 얇은 소재의 트렌치코트로 무게 중심을 잡아 수트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민종의 신사 패션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진정한 신사는 집에서도 스타일을 갖출 줄 알아야 하는 법. 이종혁의 바람기로 긴급회의에 들어간 장면에서 김민종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니트 아이템과 화이트 셔츠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봄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김민종이 착용한 마린 티셔츠와 니트 아이템 모두 시리즈의 제품. ‘웜하트’ 티셔츠로 스타들에게 더 잘 알려진 시리즈는 김민종처럼 스타일과 편안함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리즈의 심플한 디자인과 포인트 패턴은 어떤 스타일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여름을 대비한 비비드 컬러도 출시되고 있어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S/S 스타일링, 아직도 고민하니?


아직도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어떤 옷을 입을까’ 스타일링 고민에 빠져 있는 이들이라면 이번 시즌 시리즈의 베스트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김민종이 착용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 있는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많은 이들이 스트라이프 패턴이 너무 튀거나 어려보일까봐 망설이지만 컬러의 선택만 잘 하면 얼마든지 수트룩 이너로도 코디할 수 있다.

여름철 많은 남성들이 착용하는 화이트 린넨 재킷의 경우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컬러도 다양해 마린룩부터 톡톡 튀는 클럽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구사할 수 있다.

반바지의 경우도 마찬가지. 린넨 소재가 가미되 시원한 통기성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하프 팬츠는 이번 시즌 패션 피플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에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 남성들이 반바지를 착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이렇게 롤업형과 린넨 소재로 수트와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이 출시되며 오피스맨들도 하프 팬츠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바지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드러나는 다리가 밋밋해 보이지 않게 슈즈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옥스퍼드화, 로퍼 등이 반바지와 좋은 궁합을 이루는 아이템이며 슈즈 선택이 어렵다면 아예 비비드한 컬러나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시리즈,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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