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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vs 소녀시대, 식을 줄 모르는 걸그룹 공항패션 열기

2014-06-03 18:33:31

[이세인 기자] 걸그룹의 앞서가는 사복패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공항이다.

5월29일 인천공항에 나란히 나타난 애프터스쿨과 소녀시대는 걸그룹 패션 리더답게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애프터스쿨은 모노톤 컬러를 활용해 시크하게 연출했고 소녀시대는 비교적 다양하고 화사한 컬러감의 아이템들과 데님 아이템을 매치했다. 사복패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공항에서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소녀시대의 스타일을 분석해 본다.

◆ 애프터스쿨
《KEY WORD: 블랙》



애프터스쿨은 5월29일 공항패션을 통해 블랙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멤버들 대부분이 블랙 컬러를 활용, 디테일에 변화를 주며 그룹 특색을 나타내는 공항패션을 이뤘다.

애프터스쿨의 주연은 블랙 티셔츠와 그레이 스키니 팬츠를 선택했다. 여기에 블랙 샌들과 선글라스, 모자를 이용해 더욱 시크하게 연출했다. 리지는 블랙 아우터와 블랙 스트라이프 티셔츠, 화이트 핫팬츠를 코디했다. 여기에 선글라스와 운동화, 모자를 거꾸로 써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애프터스쿨 레이나는 체크 셔츠와 블랙 레더 팬츠로 심플하게 코디했다. 여기에 플랫폼 로퍼를 신어 평소 자신의 이미지처럼 귀엽게 연출했다.

소녀시대
《KEY WORD: 데님》



소녀시대는 데님을 활용한 공항패션이 강세를 이뤘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 효연, 수영까지 데님 아이템을 포인트로 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애프터스쿨 보다 대체적으로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공항패션이 눈에 띈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화이트 레터링 티셔츠와 하이 웨스트 스타일의 디스트로이드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블루 컬러 투웨이 숄더백과 스니커즈로 발랄함을 더했다. 제시카는 박시한 화이트 셔츠와 카키 컬러 데님 팬츠를 매치해 화사하게 연출했다.

효연은 데님 서스펜더 팬츠와 블루 컬러 배색의 티셔츠와 모자를 매치했다. 수영 또한 크롭트 팬츠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 How to?


공항패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편안함이다. 따라서 팬츠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 시크한 블랙 컬러를 활용해 간단하게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거나 데님 아이템을 활용해 액티브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애프터스쿨처럼 블랙 컬러를 이용한다면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할 것. 올 블랙 보다는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소녀시대의 데님을 활용한 공항패션을 참고한다면 포인트가 되는 모자, 선글라스, 레터링 티셔츠 등을 함께 매치하면 좋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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