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룩의 정석? ‘블랙 vs 화이트’

2014-01-24 13:11:40

[윤희나 기자] 1월2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번 서울가요대상에는 2013년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K팝 열풍의 주역인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참석, 다시 한번 그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영예의 대상은 엑소가 차지했으며 최고 앨범상은 가왕 조용필에게 돌아갔다. 또한 소녀시대, 조용필, 샤이니, 엑소, 비스트, 포미닛, 인피니트, 씨스타, 에이핑크, B1A4, 빅스, 비에이피 등 12개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열띤 시상식 못지않게 가수들의 레드카펫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여느 시상식과 다른 과감하고 유니크한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인 것. 걸그룹들은 화려한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펑키하고 빈티지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다양한 레드카펫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 소녀시대는 멤버 전원이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였으며 에이핑크는 화이트 드레스로 여신 포스를 풍겼다.

■ 소녀시대-씨스타, 시크한 블랙 드레스


소녀시대와 씨스타는 블랙 컬러의 레드카펫룩으로 시크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소녀시대는 멤버 전원이 블랙 컬러 원피스를 착용,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각자 개성에 맞춰 시스루 미니 원피스부터 페미닌룩까지 다채로운 룩을 선보인 것.

유리와 제시카는 어깨 부분이 은근히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또한 효연은 블링블링한 블랙 소재 원피스로 섹시한 느낌을 냈으며 수영은 둥근 화이트 무늬가 포인트인 블랙 의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

씨스타는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된 유니크한 레드카펫룩을 선보였다. 효린은 독특한 프린트 롱 드레스로 섹시함을 드러냈으며 보라는 시스루 화이트 니트와 롱 스커트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동안 몸을 드러낸 노출 의상을 주로 착용했던 포미닛의 현아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노출없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얻었다. 고풍스러운 화이트 블라우스에 가죽 스키니진으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 에이핑크, 화이트 드레스로 여신 자태


레드카펫룩의 정석을 선보인 걸그룹도 있다. 에이핑크는 화이트 롱 드레스로 여신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은지는 양쪽 어깨를 드러낸 홀터넥 스타일의 화이트 롱드레스로 청순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하영은 은빛 자수 장식이 멋스러운 롱드레스를, 김남주는 튜브탑 화이트 드레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씨스타 다솜 역시 개성있는 화이트 레드카펫룩을 연출했다. 속이 비치는 얇은 화이트 드레스에 캐주얼한 숏팬츠와 톱을 레이어드해 유니크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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