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S라인부터 D라인까지… 체형별 스타일링 TIP

2014-01-03 21:24:00

[윤희나 기자] 완벽한 S라인부터 임산부의 D라인까지 여성들의 다양한 체형에 맞춘 스타일링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링에 첫 번째 조건은 좀 더 날씬하고 스타일리시해보이는 것. 이를 위해 각 체형별로 어울리는 패턴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다.

특히 최근에는 D라인이라도 더욱 당당하게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가하면 날씬한 S라인도 오버사이즈룩으로 박시한 스타일을 즐기기도 한다. 체형 변화가 많은 30대 미시들을 위한 체형별 스타일링법을 모아봤다.

□■ 임산부의 D라인 스타일링팁


임신 후 점점 불러오는 D라인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배를 가리기 위해 밋밋하고 촌스러운 디자인의 임부복을 주로 입었지만 최근에는 좀 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D라인을 효과적으로 가리기 위해서는 A라인 실루엣이 제격이다.

박시한 라인보다는 상대적으로 날씬한 어깨, 가슴 부분은 타이트하고 밑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A라인은 여성스러우면서 슬림해보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아우터 역시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D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 S라인 강조하는 슬림핏 아이템


날씬한 몸매라면 어떤 아이템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슬림핏 아이템이 적합하다.

특히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벨티드 스타일은 S라인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다. 힙을 덮는 벨티트 코트에 스키니진,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멋을 더할 수 있다. 또한 타이트한 롱 원피스 역시 몸매를 드러나게 하면서 페미닌한 분위기를 완성시켜준다.

이번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페플럼 디자인 역시 S라인에 제격이다. 힙 아래부터 넓게 퍼지는 페플럼 원피스는 여성미를 극대화시켜주며 페플럼 스커트 역시 스웨트 셔츠와 매치하면 좀 더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BIG라인, 날씬해보이는 스타일링


뚱뚱한 빅(BIG)라인은 누구보다도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지기 때문.

스타일링으로 체형을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상체 비만인 경우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에 하체는 슬림한 스키니진, 레깅스를 매치하면 슬림한 부분을 강조, 상대적으로 날씬해보인다.

또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루즈핏 베스트를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허벅지를 가리는 롱 기장의 상의도 슬림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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