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장 패션이 달라졌다!

2013-12-20 11:12:21

[윤희나 기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 보드를 타려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주말마다 예약이 차있을 정도.

새하얀 설원에서 마음껏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스타일리시한 스키장 패션이 필수다. 그동안 박시하고 촌스러웠던 디자인 대신 최근에는 스트리트 감성의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이 등장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가까운 스키장에 갈 계획이라면 주목하자.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모아봤다.

포근하고 스타일리시한 패딩


추운 스키장에서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서는 패딩 점퍼가 제격이다. 그동안 패딩 점퍼는 부해보이고 촌스러운 디자인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트렌디한 스타일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베이직한 블랙, 네이비 뿐만 아니라 레드,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새하얀 설원 위에서는 비비드 컬러 아우터를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좀 더 세련되고 엣지있는 스키장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크한 컬러에 다양한 퀼팅 기법을 가미한 디자인이 제격이다. 배우 전지현처럼 힙을 덮는 길이에 사선으로 퀼팅이 들어간 패딩점퍼는 날씬해보이면서 보온성을 높여준다.

퍼 부츠 or 패딩부츠, 따뜻한 슈즈 필수


스키장 패션의 필수 아이템은 포근하고 편안한 슈즈다. 어그 부츠나 패딩 부츠는 눈 위에서 발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하다.

그동안 어그 부츠가 인기를 얻었다면 최근에는 패딩 부츠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압축 패딩을 사용, 얇으면서도 따뜻함을 강조한 부츠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패딩 점퍼와 매치해 통일성을 높이는 것도 스타일리시하다.

또한 발목 부분에 인조 퍼가 가미된 앵클 부츠도 스키장 패션에 어울린다. 이때 하의는 화이트, 밝은 베이지 컬러의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매치하는 것이 감각적이다.

따뜻한 2배, 기모 팬츠


추운 스키장에서는 멋도 중요하지만 보온성도 빼놓을 수 없다. 기모가 들어가 따뜻한 윈터 팬츠는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오히려 일반 팬츠보다 두께는 얇지만 기모로 인해 더욱 따뜻함을 더해준다. 특히 최근에는 기모팬츠의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세로로 절개가 들어간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날씬해보이며 무릎에 다른 소재를 믹스한 팬츠는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기모 팬츠와 함께 어그 부츠를 매치하고 롱 패딩점퍼를 스타일링하면 한파를 잊게 할 스키장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피핀, 안니나, 제이씨스타일, 위프키, 어바웃슈, 분홍코끼리 슈즈,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탐나는 미시 스타들의 ‘잇 아이템’
▶“확 달라졌다” 코트&패딩 적극 활용법
▶‘옷 잘 입는’ 남자 ★들의 겨울 아우터 3가지
▶2013년 패션계가 주목한 ‘라이징 스타 3인방’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법 “패션부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