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아듀! 2014] ‘블링블링’ 티파니 공항패션 돌아보기

2014-12-24 15:53:45

[함리라 기자] ‘공항패션’이라는 단어가 사전에 오를 만큼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공항패션이란 해외 입출국이 잦은 연예인들의 공항에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옷차림을 말하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리얼웨이룩이기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중 가장 걸그룹 중 가장 핫 한 데뷔 8년차 그룹 소녀시대, 태티서 멤버 티파니의 공항패션 속 아이템들은 늘 완판 행진.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태티서의 무대의상은 물론 비주얼까지 프로듀싱하는 아이돌 최초 비주얼 디렉터로 불린다.

또한 지일근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SBS 예능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패션은 물론, 티파니 하면 연관검색어로 네일아트도 함께 검색된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네일 컬러를 체인지 한다는 그, 이름처럼 블링 블링한 스톤 아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눈코 뜰 새 없이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도 아름다운 미모를 잃지 않으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보여준 티파니, 소녀시대 멤버 중 단신 멤버이지만 황금비율의 각선미로 늘 완벽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1월 화보 촬영을 위해 밀라노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그, 카키색 니트와 브라운 톤의 무스탕을 매치한 그녀는 남다른 시크함을 보였다. 특히 레이스업 부츠를 착용해 각선미를 부각시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

2월 마카오 단독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 공항에 나타난 그는 브라이트 톤의 핑크색 박스 재킷과 딥 톤의 데님 팬츠를 착용해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선글라스와 워커, 그리고 백은 블랙으로 통일했다.

3월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티파니, 아직 추운 날씨에 카키 컬러의 골드 포인트 야상 재킷을 착용했다.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해 그의 11자 다리가 더욱 돋보인다.


5월 플라워 프린팅의 리본 장식 시폰 블라우스와 데님 스키니진을 입은 티파니, 더군다나 5월은 닉쿤과 열애설이 알려진 시기라 더욱 사랑스럽다. 손인사하는 팔에 걸려진 핫핑크 미니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6월 콘서트를 위해 오사카로 출국하는 티파니, 화이트 셔츠와 데님 쇼트 팬츠로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섹시함을 자아냈다. 작은 키를 커버해주는 블랙 우드 힐과 태슬 장식의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9월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라는 큰 아픔을 겪은 탓인지 무심한 듯 시크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롱 기장의 스타디움 재킷과 플리츠스커트, 그리고 블랙 워커를 착용해 힙걸 스트릿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10월 SM타운 도쿄 콘서트를 위해 출국장으로 향하는 티파니, 브라이트 톤의 핑크색 재킷과 블루 팬츠, 그리고 그레이 스니커즈로 톤인톤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11월 중국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난 그는 황금비율의 각선미를 보여주는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핑크 마니아로 알려진 그녀의 선택은 가디건 형태의 라이트 한 핑크 아우터와 니트, 그리고 화이트 셔츠를 착용했다. 그녀의 핸드폰 케이스 또한 핑크!

12월 ‘MAMA’ 시상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티파니, 따뜻함이 느껴지는 아이보리의 양털로 만들어진 코트를 착용했다. 이너웨어로 블랙 터틀넥 니트를 입었으며 블랙 팬츠, 백, 워커, 그리고 블랙 네일 컬러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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