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CF왕자' 이승기 vs 'CF여왕' 이효리의 아웃도어 스타일링

2010-12-01 11:16:01

[이유미 기자] 발라드의 황태자로 시작해 국민 아들로 거듭난 이승기와 핑클의 요정부터 섹시퀸으로 거듭난 이효리. 이들은 가수로 데뷔해 예능과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보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써 거듭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과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연이어 흥행시킨 이후 차세대 CF왕자로 떠올랐다. 이효리 역시 핑클데뷔부터 텐미닛, 유고걸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예능출연 등의 다양한 끼로 자타공인 CF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CF왕자 이승기와 CF퀸 이효리는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아웃도어브랜드 모델이라는 점. 지금부터 이승기, 이효리의 아웃웨어 스타일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훈훈한 옆집 오빠 겨울 스타일링 - 이승기


이승기는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누나들의 로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더니 화장품, 우유, 김치냉장고 등의 다양한 광고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는 아웃도어 웨어 광고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 훈훈한 옆집 오빠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무난한 패딩과 체크패턴 셔츠, 폴라티,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한다. 여기에 겨울을 강타한 퍼 포인팅 모자, 장갑 등의 아이템으로 트렌디함을 표현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이런 스타일링은 무난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워 겨울을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고 싶은 많은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깔끔한 패딩점퍼 스타일링은 훈훈한 옆집 오빠를 떠올리게 해 많은 누나들의 눈길 역시 사로잡고 있다.

밝고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팅 - 이효리


대한민국 대표 섹시퀸 이효리는 평소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털털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등산애호가로 유명한 이효리가 휠라스포트의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휠라스포트 화보 속에서 여성들이 등산을 할 때 따라 입고 싶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핑크, 퍼플, 레드 컬러의 패딩 아우터에 베이직한 디자인의 캡 모자, 니트 캡 모자 등으로 보온성에 더불어 스타일리시함 역시 살리고 있다.

밝은 컬러를 활용해 여성미와 발랄함을 표현한 그의 아웃도어룩 화보를 본 여성들이 이를 따라하며 그동안 블랙, 그레이의 어두운 컬러가 주를 이룬 등산복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효리는 여기에 각각의 의상과 대비되는 옐로우, 블루 컬러의 등산 가방을 함께 매치해 동일한 컬러로 밋밋한 의상에 포인팅을 주고 있다.

다양한 광고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CF왕자 이승기와 명실상부한 CF퀸 이효리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출처: 코오롱스포츠, 휠라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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