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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제안하는 봄 아우터 BEST 3

2011-03-24 11:44:46

[이유미 기자] 김희선이 볼의 봄 화보를 통해 다양한 아우터를 이용한 봄나들이 패션을 제안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연인,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고 싶지만 변덕스런 꽃샘추위에 무엇을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겨울옷을 입자니 너무 답답해 보이고 가벼운 봄옷을 입자니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무섭다.

지금부터 볼 화보를 통해 김희선이 추천하는 화사하면서도 가벼운 봄 아우터를 자세히 살펴본다.

비비드 컬러로 봄기운 물씬


오렌지, 레드, 옐로우 등 대담하면서도 화려한 비비드 컬러가 올해엔 더욱 핫하고 세련되어졌다. 작년엔 상의나 하의 중 한가지를 선택해 코디하는 포인트 비비드 패션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위아래 모두 튀는 컬러로 코디하는 룩이 유행하고 있다.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 코디가 어렵다면 비비드 컬러의 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희선은 화사한 옐로우 코트를 이용한 비비드룩을 선보였다. 그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도시적인 느낌을 더했다. 코드 소에는 여성스런 진주와 리본장식의 흰색 블라우스에 단정한 검은색 하의를 코디했다. 힙선을 가리는 기장감과 슬림한 디자인의 코트는 날씬한 몸매를 강조한다.

트렌치코트의 변신은 무죄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트렌치코트이다. 매년 다른 길이의 기장, 색상, 소재들로 새로운 해를 알렸다면 올해는 아예 야상, 케이프 등 다른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한 트렌스포머 아이템이 선보여지고 있다. 이는 각각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씨에 따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김희선은 화보 속에서 야상점퍼, 트렌치코트로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활용했다. 평소 평범한 트렌치코트이지만 탈부착이 가능한 져지 베스트를 코디하고 소매로 접어 버튼으로 고정한 이후 허리 부분을 조여주면 캐주얼한 야상 점퍼로 즐길 수 있다.

라이더재킷으로 믹스매치


브라운, 베이지 등 화사한 색상에 좀 더 가벼워진 라이더 재킷들이 봄철 패셔니스타의 대표 완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더 재킷은 힙을 살짝 덮는 기장의 티셔츠, 스키니로 코디하거나 쉬폰소재의 스커트, 꽃무늬 원피스와 같은 여성스런 원피스와 믹스매치하면 세련된 나들이룩을 완성할 수 있다.

김희선은 라이더 재킷과 정장을 함께 코디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제안했다. 그는 힙을 살짝 덮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에 검은색 스키니 정장 바지와 라이더 재킷을 코디해 시크하고 단정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특히 김희선이 착용한 라이더 재킷은 후드 워머의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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