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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만에 여심잡고 싶은 男, 소개팅룩 이렇게~

2011-03-18 11:09:13

[이유미 기자] 김진(28세)씨는 번듯한 직장부터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친구들이 봤을 때 최고의 훈남으로 꼽힌다. 하지만 소개팅마다 여성에게 차여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훈남이지만 매번 소개팅에서 퇴짜의 고배를 맛보는 여자 친구가 없는 남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외모, 직장, 성격 모두 갖췄지만 소개팅시 가장 중요한 ‘첫인상 3초의 법칙’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인상 3초의 법칙’은 소개팅시 3초만에 호감 혹은 비호감인지 결정되어 타고난 얼굴보단 그날 어떤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지금부터 소개팅 자리에서 여성에게 좋은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는 남성스타일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세련미 있는 ‘수트 스타일’


여성들이 잘 갖춰진 수트가 어울리는 남성을 좋아한단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너무 단정해 바로 출근해야할 것 같은 스타일링은 긴장감만 부여해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이때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스타일링 곳곳에 첨가한다면 세련되고 감각 있는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다. 수트를 선택할 땐 살짝 피트되어 세련된 라인을 살리고 재킷과 팬츠의 컬러를 다르게 매치한다면 엣지룩이 연출된다.

재킷은 팬츠보다 밝은 컬러로 선택해 시선을 위로 끌어 올려 키를 한층 커보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듯한 넥타이보단 아가일 혹은 체크 패턴의 캐주얼한 니트와 같이 색다른 소재의 타이로 스타일을 마무리하자.

스마트한 ‘댄디 캐주얼 스타일’


수트차림이 부담스럽고 어색한 소개팅 자리를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다면 깔끔한 댄디 캐주얼룩을 활용하면 된다.

파스텔 계열의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컬러 재킷과 코튼 소재의 치노팬츠, 데님팬츠를 매치해 자상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연출된다. 여기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셔츠, 클래식한 패턴의 니트 상의를 이너웨어로해 댄디가이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또한 남성 스타일링을 마무리 짓는 대표 액세서리 시계, 스마트한 느낌의 뿔테 안경, 스타일리시한 백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 매치로 감각 있고 스마트한 댄디 캐주얼룩을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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