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가벼워진 가을 컬러 ‘브라운-와인-카키’

2012-08-27 20:12:45

[김희옥 기자] 어느덧 쌀쌀한 아침 공기에 가벼운 재킷을 매치하는 가을에 접어들고 있다.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도 멋내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한다. 가을 특유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함께 패션피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야상, 워커, 트렌치코트, 등 빈티지와 고급스러움이 공존하고 있어 여러 콘셉트의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러한 아이템과 함께 브라운, 와인, 카키는 가을에 빼놓아서는 안 될 컬러. 이 세 가지 컬러만으로도 가을룩이 완벽하게 완성이 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특히 2012년 전체적으로도 아일렛, 시스루, 레이스, 화이트 등 여성성이 한 껏 고조된 디자인이 인기몰이를 한 만큼 브라운, 와인, 카키 또한 더욱 여성스러워 진 것이 특징. 베이직한 가을 컬러 아이템이지만 올해의 컬러 트렌드 포인트를 알고 남들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보자.

브라운 >> 한층 밝아진 컬러과 독특한 소재


올해 컬러 트렌드는 매년 가을마다 유행하던 톤 다운 된 색상 보다는 오렌지에 가까운 브라운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 컬러가 탠저린 탱고로 지정된 만큼 붉은빛 오렌지 컬러의 영향을 받으며 또한 전체적인 컬러 역시 너무 어두운 느낌 보다는 톤 다운 되면서도 빛을 머금은 듯한 브라운을 선택하는 것이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아이템 역시 조금 밝은 컬러감으로 인해 경쾌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너무 포멀한 느낌 보다는 독특한 클러치, 액세서리 칼라나 슈즈 등 유니크한 아이템과 함께 연출하면 좋다.

와인 >> 패턴 아이템으로 페미닌 캐주얼룩 완성


섹시하기 보다는 지적인 느낌이 가미된 ‘고혹적’이라는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리는 와인컬러는 브라운 컬러와 마찬가지로 한 층 가벼워진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와인컬러를 바탕으로 캐주얼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좀 더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체크셔츠와 함께 섹시한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거나 H라인 스커트는 단조로운 실루엣이 포멀한 느낌을 주지만 도트나 스트라이프가 활용되어 훨씬 경쾌해 보일 수 있다.

와인 컬러라 하면 여성스럽고 팜프파탈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지만 와인 컬러가 활용된 캐주얼 아이템으로 캐주얼룩도 여성스럽고 섹시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키 >>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해라!


2011년부터 점차 남성스러움의 상징이었던 카키 컬러가 여성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더욱 페미닌함이 더해져 더이상 보이시한 느낌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브드럽게 표현된다.

카키 컬러의 대표 아이템은 야상. 야상 아이템을 연출할 때에는 누가 봐도 여성스러운 아이템, 레이스나, 볼륨 스커트, 플라워 원피스 등과 함께 매치해 로맨틱함을 가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블라우스나 스커트 팬츠 등 다은 카키 아이템 역시 주름이 풍성하게 잡혀있어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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