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혈액형별 바캉스 패션 스타일링

송영원 기자
2009-08-01 15:10:00

혈액형으로 나의 성격, 연애관은 물론 나에게 맞는 스타일까지 분석이 가능하다. 올 여름 수영장이나 휴가지에서 내게 꼭 맞고 어울릴 만한 비키니로 주위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보자.

#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AB형

AB형인 당신은 누구보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아주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남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서지도 않는다. 사교성이 강하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치밀하게 주위의 사람과 당신 사이에 1cm의 여유 공간을 두고 교제한다. 죽고 못사는 친구를 많이 사귀지는 못하나 당신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을 주위에 많이 두게 된다.

연애를 할 때도 가장 치밀하고 재미있게 하는 것이 바로 AB형. 좋아하는데도 싫은 척 한다거나 미안해도 미안하지 않은 척 등의 밀고 당기기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4차원적인 면모도 강해 상대는 당신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꼼꼼한 만큼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주관도 굉장히 뚜렷하여 옷을 구입함에 있어서도 나에게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반드시 그 옷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 속 시원히 구입하는 타입. 이런 AB형 이라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고안한 수영복을 선택하고 더불어 푸른 강, 계곡에서 레프팅이나 웨이크 보드 등을 즐기며 그와의 데이트를 보내도 좋을 듯.

# 도도함과 여성스러움이 매력인 A형

A형의 당신은 누구보다 꼼꼼한 완벽주의자이지만 우유부단해서 어떤 선택에 있어 모험을 즐기기 보다는 치밀한 데이터 분석 후 비교적 안전하고 무난한 길을 택하는 편이다.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도 내 사람이 아닌 이상 주로 내성적이고 조심스럽게 대처하는 면이 있어 다른 어떤 혈액형보다 여성적인 면모가 강하다.


만남을 가지는데 있어서도 그 사람에 대해 꼼꼼히 알고 난 후에 상처받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당신. 하지만 당신의 그 도도함과 순결함이 상대를 더욱 안달나게 한다. 올 여름, 바로 당신의 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표출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피서지나 물놀이 공원에서 그와의 데이트가 있다면 비키니 선택에 있어서도 너무 화려하고 복잡한 패턴은 피하고 부담없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나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보자.

#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O형

O형인 당신은 누구보다 완만한 성격의 소유자다. 혈액형처럼 세상을 둥글게 사는 법을 일찍이 터득한 당신은 친구들이 싸우면 늘 중간에서 중재를 해주는 역할을 도맡게 된다. 하지만 팔랑귀 성향이 강해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여 종종 결정짓는 것을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정보를 빨리 알고 누구보다 유행에 민감해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O형은 B형만큼 과감하지는 못하나 무언가 유행하는 아이템 중에 내게 꼭 맞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완벽하게 본인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쉽게 반하는 편이며 사랑을 하면 누구보다 지고지순하고 착한 애인이 된다. 바로 당신의 이 착하고 명랑한 모습에 그는 매력을 느낀다. 너무 과감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비치웨어로 올 여름 그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하자.

# 과감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의 B형


B형인 당신은 상당한 기분파이며 솔직하고 쾌활하나 자존심도 굉장히 세기 때문에 주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한다. 다시 말해서 “누가 나보다 튀는 건 참을수 없어!”인 타입. 다른 어떤 혈액형보다 과감한 시도를 할 줄 알며 따라서 강한 개성의 소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좌중을 리드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실제로 카리스마가 넘치긴 하나 흑과 백이 뚜렷해 모르는 사이 주위에 적을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연애에 있어서도 직감적으로 움직이며 느낌이 강하게 오는 상대에겐 먼저 대쉬하는 것도 거리끼지 않는다. 운명같은 만남을 꿈꾸며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당신만의 세계를 지켜봐주는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발랄한 매력에 빠진다. 그와의 수영장 데이트에 누구보다 과감하고 개성있는 모습으로 그는 물론 주위 사람들의 시선까지 한눈에 받아 그의 질투심을 유발해 보자! (칼럼: 비비드 비치 디자이너 엄진민, 사진제공: www.vividbeach.com)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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