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김혜수의 ‘엣지’엔 비밀이 있다

최지영 기자
2009-09-16 21:46:13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김혜수와 류시원으로 큰 기대 속에 출발했던 드라마 ‘스타일’이 이제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출발은 화려했지만, 과도한 간접광고와 스토리의 빈약으로 얼룩지기도 했던 스타일. 하지만 김혜수(박기자 역)의 똑 부러지는 연기와 패션은 끊임없이 이슈를 낳고 있다.

그녀의 의상은 박기자가(김혜수 분)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엣지(유행의 최첨단)’ 그 자체로, 매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혜수의 패션 아이템들은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의 럭셔리 빅 브랜드와 낸시 곤잘레즈, 스텔라 매카트니 등의 개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로 대부분이 따끈따끈한 09 FW 시즌 신상(신상품의 줄임말)들이다.

그녀가 선보인 파워숄더 원피스, 드레이핑 원피스, 블랙 턱시도 재킷, 클러치와 킬힐 등은 09 FW 시즌의 키 아티템으로, 마치 최신판 패션 매거진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어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혜수의 의상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TPO(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에 적절하기 때문.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패션을 보고 스타일링 팁을 얻고 있다고 한다.

오피스 룩으로 그녀는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셔츠와 스트레이트한 실루엣의 팬츠나 스커트를 주로 선택하고, 서류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빅백으로 코디한다. 그리고 업무를 벗어난 회식자리나 파티에서는 과감한 노출을 즐기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여기에 클러치로 엣지있게 마무리하여 오피스 룩과는 180도 색다른 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섭렵하고 있지만 그 중 유독 자주 착용하는 백 브랜드가 있어 패션피플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바로 뉴욕 베이스의 이그조틱(특수피혁)백 브랜드인 낸시 곤잘레즈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 악어백의 컨저버티브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뛰어난 컬러감으로 박기자의 패션을 엣지있게 마무리해준다.


이제 2회만을 남겨둔 스타일의 스토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패션 또한 끝까지 엣지를 유지하며 많은 볼거리와 스타일링 팁을 제공해 줄 수 있길 바란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화제뉴스 1

청바지 안에
청바지를 입는다?!





화제뉴스 2

최대한 가늘게
‘스키니 걸’ 되기!





화제뉴스 3

고은아 '아찔몸매'
제2의 김혜수?




▶ 어디까지가 액세서리야?
▶ 진(jean) 안에 진(jean)을 입는다?!
▶ 똑! 소리나는 쇼핑 노하우
▶ '청순'해 보이는 메이크업
▶ '인상녀' 한효주, 이번에도 패션리더?
▶ '애인' 길들이기, 칭찬의 방법 step1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