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깨에 자신감 '견장 브로치'

이아영 기자
2014-06-10 12:14:23
재킷 없이는 외출하기 허전한 서늘하고도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진정한 가을이다.

봄이 지나고 잠시 넣어두었던 재킷들을 다시금 꺼내놓는 요즘, 가을도 된 마당에 어쩐지 옷장 속에 고이 모셔 놓은 재킷을 그냥 입으려니 마냥 심심하다.

그래서 추천하는 아이템이 바로 에폴레트. 에폴레트는 쉽게 설명해서 견장 브로치다. 대개 군인들의 어깨 위에 늠름하게 달려있는 바로 그것.

하지만 최근 패션을 위한 견장 브로치는 조금 다르다. 더욱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원 포인트를 위한 최적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재킷이나 티셔츠 위에 살짝 달아주면 주위를 환기시키는 힘을 얻게 된다. 어깨 위에 다는 것이 쑥스러워 그저 가슴 한편에 살포시 다는 경우가 있는데, 견장 브로치는 이름 그대로 어깨 위에 달아주어야 '시크'한 느낌이 살아난다.

최근에는 브로치와 함께 세팅된 원피스나 재킷, 티셔츠들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속 세트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어깨가 좁다면 움직일 때마다 장식이 함께 움직이는 과감한 브로치를 선택해보자. 어깨에 자동으로 힘이 들어가는 '파워 숄더'를 갖게 될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 24)

한경닷컴 bnt뉴스 이아영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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