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살 빠진(?) 패딩 세련돼졌네~!

2010-01-18 20:01:50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계속 되는 매서운 추위가 뼈 속까지 파고드는 올 겨울, 아무리 춥다고 하지만 겨울의 묘미인 스키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에는 아무도 당할 자가 없는 법.

몇 겹씩 옷을 입어 봐도 찬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껏 부푼 마음으로 연인, 가족과 떠나는 설레는 스키여행이 자칫하면 강추위와 싸워야 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동장군이 기세를 펼칠 때에는 뭐니뭐니해도 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

패딩은 방한 효과는 좋지만 입으면 ‘뚱뚱해 보이겠지’하는 두려움으로 꺼려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번 시즌, 각 브랜드에서 앞 다투어 내놓은 다양한 패턴,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 패딩 아이템을 본다면 당신의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 줄 것이다.

스키장에서 추위도 막고 스타일도 사는 일석이조의 패딩 아이템 연출법을 제안한다.

귀여운 러블리 스타일

짧은 패딩 점퍼를 미니스커트와 착용해보자. 패딩 점퍼와 미니스커트는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작은 체형일 경우 짧은 점퍼와 주름 스커트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퀼팅이 들어간 패딩 점퍼는 부해 보일 수 있는 소매부분을 슬림하게 보여주고 더욱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전해준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

여성스러운 스타일에는 힙을 살짝 덮는 패딩과 부츠컷 팬츠나 스키니 팬츠, 레깅스가 잘 어울린다. 또한 밸티드 장식이 된 것은 허리선을 강조하여 몸의 라인을 살려 주어 여성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하체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레깅스와 앵클부츠를 매치하면 섹시함까지 겸비할 수 있다.

숲(SOUP) 마케팅팀 방현정 실장은 “패딩점퍼를 입을 때에는 이너를 두껍게 입지 말라. 이너가 두꺼우면 활동하는 것이 둔해 불편하게 되고 뚱뚱해 보일 수 있다”라며 “가벼운 터틀넥이나 니트 종류와 코디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스키여행. 따뜻하고 가벼운 패딩점퍼로 스키장에서의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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