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시즌에는 예술작품에서 막 빠져 나온 듯한 잔잔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플라워 패턴과 빅 벨트 매치에 주목하자. 한층 차분해진 플라워 패턴과 가벼운 소재의 만남은 여성을 봄의 여신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명품들은 2010년 봄 컬렉션에서 어깨를 다양하게 변형한 클래식 재킷, 바디라인과 코르셋이 그대로 드러나는 섹시한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코르셋 형태의 블라우스는 허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만큼 품격 있는 섹시 미를 연출했다. 원피스와 재킷 위에 빅 벨트를 매치하는 스타일은 어느 때보다 새로운 컬렉션을 만끽할 수 있었다.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 포인트 벨트 스타일
최근 드라마 ‘이웃집 웬수’ 제작 발표회에서 엣지녀로 변신한 한채아는 독특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코르셋 느낌의 빅 밸트를 매치해 은근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한채아가 입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여성복 매긴나잇브리지 제품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한 코르셋 스타일의 빅 벨트를 매치해 도회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끈 장식 가죽 부츠와 여러 개의 볼드한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레스나 재킷 위에 코르셋 느낌의 빅 벨트를 매치하면 벨트 하나만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도회적인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포인트 벨트 스타일링은 올 봄 트렌드 세터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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