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단아한 ‘한효주’ 패션 따라잡기

2011-09-21 11:38:20

[김혜선 기자] 최근 소지섭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오직 그대만’ 10월 개봉을 앞둔 한효주의 단아한 패션 스타일이 화제다.

한효주는 각종 행사에서 선보인 공식석상에서의 내추럴한 스타일은 물론 시사회장에서 세련된 패션으로 자리를 빛내며 최근 들어 대중에게 일상 속 자신의 스타일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 만큼이나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한효주의 패션은 ‘단아함’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이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없이도 모던한 패션이 진짜 아름답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그의 패션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뉴트럴 컬러 아이템으로 여성스럽게


자연의 색을 담아냈다고 칭하는 ‘뉴트럴 컬러’는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다양한 여성복패션에 반영되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보리, 누드 톤, 베이지, 카키, 그레이 등의 뉴트럴 컬러는 한효주가 주로 즐겨입는 색상으로 청순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과 함께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다.

한효주는 주로 루즈핏 티셔츠나 슬리브리스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다리 각선미를 강조하는 패션을 연출하거나 뉴트럴 컬러 니트 원피스로 따뜻한 느낌과 시크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하는 편이다. 여기에 그레이, 블랙 등의 앵클 부츠를 믹스매치하는 것이 한효주표 내추럴룩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때로는 블루로 트렌디한 감성 표현하기


뉴트럴 컬러를 즐겨 입는 한효주도 때로는 독특한 디자인과 시선을 사로잡는 애시드한 컬러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때가 있다. 한 시사회장에서 한효주는 여름에나 인기 있을 법한 시크한 블루컬러 원피스로 단아하면서도 젊은 패션감각을 연출 한 것.

한효주처럼 블루 컬러로 시크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패턴이 없는 심플한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오피스룩을 주로 착용하는 이라면 루즈핏의 블루 티셔츠나 블라우스와 함께 베이지 컬러의 하이웨이스트를 매치해 블루 컬러 특유의 개성 강한 느낌을 차분하게 소화시키는 것이 적합하다.

반대로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이라면 블루 컬러의 트렌치 코트나 재킷을 착용해 경쾌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표현해보자.

단아함의 끝, 블랙으로 멋내기


블랙 컬러만큼 단아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있을까. 물론 화이트 컬러가 청순함과 단아함을 상징하지만 쌀쌀한 가을 날씨에는 화이트 색상은 다소 추워보일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지닌 블랙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제격이다.

여성의류 쇼핑몰 파인땡큐 CEO 김소희 대표는 “한효주처럼 블랙 컬러의 의상을 착용할 때는 상, 하의 모두 블랙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하거나 누드톤 이나 같은 무채색 계열의 스커트, 팬츠 등으로 컬러매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파인땡큐 www.fine-thankyou.co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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