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위트 있는 여름패션을 연출하는 남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장마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스트리트에는 유니크하게 스타일링한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려는 패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독특한 어른들의 문화, 키덜트
어른의 것과 아이의 것은 구분이 될 정도로 나눠져있다. 하지만 최근 피규어, 장난감 등 소위 아이들의 문화로 일컬어 지던 것에 심취한 어른들이 증가하면서 ‘키덜트’라는 새로운 어른들의 문화가 생겨났다.
아기자기한 장난감을 모으거나 심지어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때로는 키치하면서 위트 있는 유니크룩을 완성할 수 있어 많은 패피에게 키덜트가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비비드한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심플한 룩에 포인트로 매치해도 멋스럽고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에 유니크하게 스타일링해도 좋다. 다만 이러한 액세서리는 많은 연출하는 것 보다 포인트로 한 두가지 정도만 착용해야 스타일리시하니 참고해보자.
여름철 대표적인 스타일링 티셔츠에 데님 팬츠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운 룩이기도 하다. 자칫 너무 포멀하고 편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패턴 혹은 프린트가 독특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색다른 룩이 완성되니 주목해보자.
위트 있는 프린트와 패턴 티셔츠는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쉽다. 캐릭터나 독특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프린트 티셔츠는 데님 팬츠, 반바지, 카고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팬츠와 매치해도 멋스럽다.
특히 올 여름에는 짧은 길이의 반바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 반바지와 티셔츠를 매치해 트렌디하게 연출하면 그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니크의 결정판, 팬츠
많은 사람들이 스타일링 할 때 팬츠 선택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유니크의 인기에 힘입어 독특한 소재, 디자인이 돋보이는 팬츠가 많이 출시됐다.
구겨진 듯한 스타일이 시크하면서 독특한 배기 팬츠는 깔끔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며 반짝이는 광택 소재가 눈에 띄는 반바지는 차가운 메탈 느낌에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아이템들은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유니크룩으로 제격이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배기 팬츠는 뛰어난 신축성과 패턴으로 심플하지만 독특하다. 여기에 이국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와 샌들을 매치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바캉스를 떠나도 될 정도로 멋스러운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쇼! 음악중심’,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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