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피’ D라인 임산부, ★들의 ‘패션 공식’을 훔치다

2013-10-15 17:29:27

[윤희나 기자] 옷 잘 입는 패션피플이 있다면 스타일리시한 임산부도 있다. 그동안 D라인을 가리기 위해 박시하고 촌스러운 임부복을 입었던 임산부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요즘 거리에서 만난 임산부들을 보면 패션만으로는 D라인인지 모를 정도. 스타들의 패션 공식에서 스타일링팁을 얻은 패피 임산부들은 그 누구보다 감각적인 룩을 연출한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한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베이직한 아이템만으로 스타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트렌치코트+원피스, 루즈 카디건+베이직 티셔츠 등 몇 가지 패션 공식만 알면 누구나 멋스러운 임산부가 될 수 있다.

>>> 박시한 트렌치코트+원피스


가을비가 쏟아진 후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트렌치코트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도했을 만큼 대중적인 룩이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는 임산부에게 제격이다. 드러나는 D라인을 효과적으로 가리면서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 이때 스타들은 트렌치코트와 원피스를 매치한다. 여성미와 내추럴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얼마전 결혼한 소유진은 레드 컬러의 박시한 트렌치코트와 블랙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세련된 가을룩을 완성했다. 또한 박진희는 루즈한 핏의 브라운 트렌치코트에 유니크한 패턴 원피스를 입어 분위기있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했다.

>>> 루즈 카디건+베이직 티셔츠


스타들이 환절기에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은 카디건이다. 아침저녁 찬바람을 막아주고 어디에나 쉽게 걸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

특히 공항패션이나 각종 행사장 등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얼마 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한지혜는 화이트 카디건으로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 패녀서블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스키니진, 여기에 화이트 카디건을 어깨에 둘러 자연스러움을 살린 것.

또한 배우 이민정은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을 때 그레이 카디건을 매치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역시 화이트 티셔츠에 미니스커트, 칼라 패턴이 독특한 루즈핏 카디건으로 여유로우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 오버사이즈 맨투맨 룩


최근 패셔니스타들의 리얼웨이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은 맨투맨 티셔츠다. 특히 남자친구의 옷처럼 박시한 맨투맨 티셔츠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큰 사이즈의 티셔츠는 D라인 임산부들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 불러온 배를 가릴 수 있으면서 발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맨투맨 티셔츠를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배우 오윤아의 룩을 참고하자.

그녀는 영화 ‘소원’의 VIP시사회에서 여러 컬러가 믹스된 박시 티셔츠에 미니스커트를 매치,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또다른 행사장에서는 심플한 블랙 맨투맨티셔츠에 체크 플레어스커트를 스타일링해 10살은 더 어려보이는 동안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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