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무르익는 8월, 女스타 공식석상 최고의 선택은 ‘레드’

2015-08-05 19:42:52

[양미영 기자] 가장 주목도가 높은 색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가 그 어느 때 보다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공식행사장을 찾는 스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 눈에 시선을 모으는 레드 컬러를 선택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매혹적이고 센슈얼한 느낌부터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무드를 자아내는 만능 컬러 레드에 푹 빠진 여자 연예인들의 룩을 살펴봤다.

★브라운관 복귀한 여신의 선택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선명한 다홍빛의 드레스로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디자인의 반소매 원피스는 언밸런스한 밑단으로 식상한 느낌을 탈피했다. 까만 머리카락의 여자 연예인들의 선택이 유독 레드계열로 쏠린 것도 주목할 점. 대조효과를 이뤄 전체적인 분위기가 또렷하고 선명해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트로 서로 다른 개성 연출, 이유비-채정안


김태희와 함께 ‘용팔이’에서 호흡을 맞출 채정안 역시 붉은계열의 상의와 와이드 팬츠로 전혀 다른 레드룩을 선보였다. 위트있는 절개와 흐르는 듯한 느낌을 강조한 의상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열연중인 이유비는 매니시한 오렌지레드 컬러의 오버사이즈 수트로 발랄한 모습을 어필했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 역시 포인트.

★레드룩엔 레드립으로 응수, 민효린-김소은


민효린과 김소은은 사랑스럽고 도발적인 레드 원피스로 시선을 모았다.

짙은 붉은색 오프숄더 미니 원피스의 김소은은 러플 장식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한 것은 물론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인상적인 페이스를 연출했다. 반짝이는 그레이 컬러 펌프스로 매력지수는 더욱 상승.

빅뱅 태양과 열애를 인정한 민효린 역시 화려한 레드룩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의상과 맞춘 붉은입술과 핑크빛으로 물들인 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드레스로 바비 인형 미모를 자랑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장마철 셔츠 스타일링 백서!
▶ ‘오늘도 스타일리시하게’ 오버올 스타일링
▶ ‘서머 셔츠’와 ‘쿨 데님’의 찹쌀떡 궁합
▶ 스타들을 통해 배우는 올 여름 ‘슈즈’ 스타일링
▶ [패션블로거‘s] 진화한 애슬레저룩,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없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