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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넘버5, 그녀들의 우아한 변신 과정 전격 공개!

2012-01-27 10:54:09

[김혜선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이게 진짜 우리들의 스타일!”

연신 스타일리시함, 패셔너블함을 외치던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패션 넘버5’의 세 개그우먼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나래, 장도연, 허안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도무지 그들인지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독특한 헤어 메이크업과 과장된 패션 스타일로 무장한 세 여자가 이번엔 진짜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에 도전했다.

bnt뉴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에서 자신들의 내면에 있는 진짜 여성미를 살려낸 것. 이번 화보에서 박나래, 장도연, 허안나는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와 섹시하고 우아한 컬러풀 립스틱으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스타일을 뽐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부터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서도 보지 못한 듯한 아방가르드한 자태의 그녀들이 진짜 변신 과정을 눈여겨 보자.

박나래 "고혹적인 여인의 향기"


뷰티 살롱 ‘드엘’에서 한자리에 모인 그들의 민낯과 일상 패션은 예상외로 청순함을 머금은 평범한 모습이였다. 연신 리허설과 무대 의상 제작에 몰두 중 인터라 평소에는 화려한 스타일을 즐길 수 가 없다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박나래는 도도하고 섹시한 ‘레드’ 컬러를 주된 콘셉트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차니 실장은 “박나래씨는 입술이 작고 도톰한 편이라 고혹적인 레드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나래의 헤어를 담당한 한휘 실장은 “뿌리부터 볼륨감 있는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봤다”며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옆으로 풍성한 웨이브 보다는 앞머리와 머리 위쪽 부분을 살리고자 한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장도연 "롤리걸은 바로 나"


패션넘버5 코너 안에서 자체적인 피팅모델로 통하는 장도연은 어떻게 변신했을까. 1980년대 레트로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롤리걸’을 주된 콘셉트로 메이크오버를 해 복고풍 소녀의 이미지를 뿜어냈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하현지 실장은 “비비드한 핑크톤 립스틱 2가지를 섞어서 네온 컬러립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했다”며 “아이라인도 끝 부분을 살려 도도한 이미지를 풍기고자 했다. 피부톤이 밝고 깨끗해서 특별한 아이쉐도우 컬러나 치크를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라인과 립만으로도 복고풍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 역시 레트로 무드에 어울리는 복고풍 물결펌을 연출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가람 실장은 “헤어의 뿌리부분은 차분하게 살려주면서 장도연의 깔끔한 이마라인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앞머리를 올렸다”며 “전체적으로는 C컬을 표현해 부드러우면서도 단정한 웨이브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허안나 "페미닌한 여신으로 변신"


허안나는 섹시함과 페미닌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도현 실장은 “세미 스모키로 허안나의 눈매를 또렷하게 살려줬다”며 “작지만 매혹적이고 깊이 있는 눈 표현을 위해 아이라인을 한 듯이 짙은 컬러의 쉐도우를 얇게 발른 것이 메이크업 팁”이라 전했다.

패션넘버5팀 중에서 가장 머리 기장이 길고 숱도 풍성한 허안나는 윤기나는 스트레이트 머릿결을 십분 활용해 볼륨감 넘치는 웨이브를 선보이며 가장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박나래, 장도연, 허안나는 이번 화보를 통해 “언제 우리가 이런 헤어, 메이크업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해보겠어요!”라며 “20대에 가장 여성스럽고 가장 아름답다던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도 몰랐던 여성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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