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인형 메이크업'으로 남자들의 로망 되어볼까?

2011-01-15 11:31:35

[이유미 기자] 2010년에는 인형녀부터 태엽녀, 걸친녀, 수능정답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녀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화제의 인물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형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인형같은 수려한 외모로 그들은 남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많은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통해 그들처럼 되고 싶어한다. 다가오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또렷하고 큰 눈과 긴 속눈썹의 ‘인형 메이크업’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특히 많은 화제녀 중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명동태엽녀로 불리는 이지안. 그는 의류 쇼핑몰 모든(http:/www.modne.co.kr)의 모델로 활동하며 뛰어난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지안과 함께 이경민 포레의 도움을 받아 올 겨울 메이크업 트렌드인 ‘인형 메이크업’을 배워보도록 한다.

인형 메이크업 포인트1. 밝고 화사한 피부표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메이크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킨, 로션 등 기초 스킨케어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펴 바르고 브러쉬에 파우더를 묻혀 가볍게 훑어 주는 것으로 기초피부 표현을 마무리한다.

생기 있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치크 제품을 사용 시 크림과 파우더 타입을 모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림타입 파우더를 손가락으로 살짝 발라준 이후 브러쉬에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묻혀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자.

인형 메이크업 포인트2. 또렷하게 눈을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


인형 메이크업의 포인트 부위는 바로 눈. 깔끔한 인상을 연출하기 위해 눈썹을 그려주는 것은 필수이다. 또렷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짙은 컬러의 아이브로우를 선택하며 밝고 가벼운 인상을 만들고 싶다면 밝은 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우를 선택해보자.

눈매를 또렷하게 만드는 인형 아이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화려한 섀도우보다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눈의 유분을 정리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운 뒤 젤 아이라이너, 다크한 아이섀도우로 다시 그려주면 자연스럽고 잘 번지지 않는다.

눈매를 강조하기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뷰러와 마스카라.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주고 뿌리부분부터 꼼꼼하게 마스카라를 발라 굵고 긴 속눈썹을 연출하면 인형 같은 눈매가 완성된다. 만약 속눈썹이 짧고 숱이 작다면 인조속눈썹을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형 메이크업 포인트3. 자연스런 립&하이라이트 메이크업


인형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눈매와 치크를 강조했기 때문에 입술까지 포인트를 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립 메이크업 시에는 파운데이션으로 입술의 컬러를 다운시킨 이후 입술의 가장자리에 립스틱을 톡톡 치듯이 묻혀 펴 발라 주고 반짝이는 립글로스를 바른다. 이후 하이라이터로 C존과 T존을 밝혀주며 마무리한다. (모델: 이지안, 메이크업&헤어: 이경민포레 혜영,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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