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명품 몸매를 돋보이게 하기위해 배우 이하늬가 선택한 헤어스타일은 무엇일까.
이하늬는 7월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제5회 Mnet 20’s Choice’에서 ‘핫 에스라인 종결자’ 상을 수상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완벽 몸매의 소유자로 5월에 종영한 tvN ‘오페라 스타 2011’에서는 매회마다 환상적인 에스라인 몸매를 뽐낼 수 있는 과감한 드레스룩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가 연출한 포니테일은 길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하늬는 적당한 위치에 머리를 묶어 우아하면서도 섹시미를 강조했다.
무더운 여름철, 여성들이 자주 연출하는 포니테일은 묶는 위치, 머리 길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머리를 낮게 묶으면 여성스럽고 우아한 멋을 살릴 수 있지만 높게 묶은 포니테일은 섹시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포니테일은 일반적으로 짧은 것보다 길게 늘어뜨려지게 연출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고 얼굴을 한층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머리가 짧은 사람들은 길고 풍성한 포니테일을 연출하기 여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머리로 멋스러운 포니테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몇 해 전부터 부분 가발이 등장해 다양한 분위기의 포니테일을 가능케 한 것이다. 특히 최근 포니테일 부분 가발은 다양한 사이즈, 헤어스타일 그리고 머리에 부착하기 쉬운 묶음형, 집게형 등으로 출시돼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패션 가발 온라인 쇼핑몰 핑크에이지의 황종섭 이사는 “최근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머리를 묶고 다니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포니테일 부분 가발의 판매가 급증했다”며 “이는 통가발이 아닌 부분가발은 가발이라는 인식보다 액세서리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여름 ‘핫 에스라인 종결자’에 빛나는 이하늬가 선보인 포니테일로 시원하고 다양한 분위기의 매력을 뽐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핑크에이지www.pink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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