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기자] 김희애, 황신혜, 박주미, 고현정 등 연예계 내로라 하는 40대 우먼들의 파워가 대단하다.
데뷔 10년을 훌쩍 넘어 청순가련한 여성의 이미지에서 단아하고 고혹적인 피부미인들로 각광받고 있다. 그들은 이른바 ‘방부제 미인’이라 불리며 연예계 빛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는 탱탱하고 고운 피부결을 자랑하는 여성들에게만 주어진다는 뷰티 모델로써도 활약하는 이들도 있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꾸준한 피부관리와 기초화장품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에스테틱이나 피부과를 다니며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처럼 타고난 피부 미인은 있을지 몰라도 꾸준한 노력 없이는 세월의 흐름에 따른 노화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안티에이징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이크림과 수분크림으로 노화방지에 주의를 기울인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의 지방, 근육 등의 위축이 일어나고 피부에 탄력이 떨어짐에 따라 눈꺼풀도 점차 처지게 되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눈꺼풀이 처져 내려오면서 쌍꺼풀이 가려진다던지 눈꼬리 부위가 피부로 덮혀 눈이 쳐저 보이는 심한 경우에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도 주름을 커버하기는 힘들다. 이와 같은 노화의 변화를 교정하고 치료와 동시에 미용적으로 보다 젊은 눈매를 만들기 위한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요즘 추세다.
여분의 조직들을 절제하고 늘어진 쌍꺼풀을 다시 만들어주는 ‘상안검 성형술’도 40대 이상의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안검과 마찬가지로 하안검도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면서 눈밑 지방주머니가 불룩하게 돌출되는 경우도 성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여성들이 주름에 있어서 가장 신경쓰고 민감하게 느끼는 눈 부위 외에도 전체적인 얼굴 탄력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인간의 피부가 나이가 들면서 노화를 겪는 과정 중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고 지구의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는 노화를 사전에 방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이미 노화가 진행 중인 단계에서는 각종 피부관리와 기능성 화장품으로 예방은 가능하지만 주름을 개선시키는데는 눈에 띄는 큰 효과를 기대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안면거상술이나 파워리프트 시술을 통해 가장 확실한 안티에이징 성형을 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이다.
JK성형외과 배준성 원장은 “실제로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속의 피하지방을 포함한 연부조직이 함께 노화되고 심지어 얼굴뼈까지도 줄어드는 퇴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며 “총체적인 노화과정을 거쳐 얼굴에 주름이 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노화를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원장은 “하지만 피부의 처짐이 심하지 않은 이들은 간편한 시술이나 성형을 통해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개개인의 피부 특성과 유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상 속에서 꾸준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의학적 지식을 동원한 수술로 외모를 개선시키고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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