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올 봄 ‘황사’ 빨리 찾아온다! 황사 대처법

2015-06-26 22:44:23
[김수지 기자] 올봄에도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가 어김없이 한반도를 강타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에 비가 적게 내려 건조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황사 발생 빈도와 정도가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사는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중국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인 금속, 미세먼지로 인한 많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성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

닥터 메이린의 이도연 원장은 “봄에는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일교차도 심해 알레르기 질환자들에게는 매우 힘든 계절이다”라며 “특히 아토피 환자들은 각질층이 약해지고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해서 더욱 건조해질수 있으므로 외출할때는 가급적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하고 돌아온 즉시 샤워를 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황사철, 건강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입 안

황사가 발생하면 대기의 먼지의 양이 4배 이상 증가한다. 황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을 삼가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따라서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이용하여 입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미세 먼지를 막아주고 외출 후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황사철 가장 큰 문제는 건조한 공기와 유해먼지에 노출돼 호흡기에 먼지들이 쌓이는 것이다. 이때 몸 속 황사먼지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물이다.

우리 몸속의 기관지에는 섬모라는 기관이 있어 코나 입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먼지나 노폐물을 붙잡았다가 기침, 콧물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평소보다 수분 보충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황사먼지가 피부에 앉으면 가려움과 따가움, 피부염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 피부에 남아 있는 황사먼지까지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따라서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을 이용하여 이중세안 해주며 황사먼지와 바람으로 거칠어진 피부에 촉촉한 수분크림을 발라주어 피부에 생기와 수분을 더해준다.

닥터영의 ‘카멜리아 딥 클렌징 오일’은 제주산 동백오일 61.5%를 포함한 식물성 오일 98%로 이루어진 워셔블 클렌징오일.

모공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 황사먼지까지 깨끗하게 클렌징 해줄 뿐만 아니라 미네랄오일이 아닌 식물성오일로 피부까지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아토피 환자라면 피부가려움증과 건조함이 극대화 되는 황사철에는 외출 전 반드시 아토피용 전문 케어제품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고 마스크, 모자, 안경을 착용하여 피부와 황사의 접촉부위를 최소한으로 줄여주어 피부를 보호해준다.

천연화장품 뽀스크의 ‘아토 바디로션’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집중 보습 크림. 시어버터, 호호바오일 등을 함유하여 끈적임 없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며 민감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다.


외출 후에는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전용 클렌저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한 후에는 황사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는 진정스프레이, 보습크림을 사용하여 달래주는 것이 좋다.

천연화장품 뽀스크의 ‘바디워시’는 99.8% 천연 식물성 처방의 바디워시로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특히 이 제품은 머리에서 바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화학 합성 린스 성분의 배제로 샴푸 직후 부드러움은 덜할 수 있으나 건조 후 피부와 머릿결의 부드러움은 느낄 수 있다.인공색소사용을 하지 않고 99.9%의 순수 카테틴 성분을 포함 각종 천연 항산화 물질의 사용만으로 고유의 색상을 가지고 있다.

‘아토 수딩 미스트’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조절 진정 미스트. 칼슘, 마그네슘, 함유량이 높은 단풍나무 추출수를 사용하여 건조해진 피부의 수분을 적정하게 조절해준다.

‘아토 크림’은 시어버터, 호호바오일 등을 함유하여 끈적임 없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며 민감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준다. 특히 ATC 나노 리포좀 제형으로 약해진 피부층에 빠르게 흡수되며 장시간 보습을 유지해준다.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손은 황사철의 각종 미세먼지와 꽃가루, 유해물질 등으로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손씻기는 기본이다.

하지만 물로만 씻거나 충분한 시간 문지르지 않는다면 세균이 손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손전용 세정제로 5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 주고 손전용 세정제가 없을 시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고형비누보다는 거품형, 액체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위생적이다.

음식

호흡기를 통하여 들어온 황사먼지는 인체에 중금속 등 유해성분을 축적시킨다. 알긴산이 풍부해 중금속, 농약, 식품첨가물과 같은 유해요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미역,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하는 기능을 가진 녹차,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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