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이것저것 사지 말고 필수템만 고르자’ 스무살 뷰티 아이템 구입 요령

2016-02-12 15:58:21

[양미영 기자] 졸업식 시즌이다. 고등학교 졸업으로 10대와 안녕을 고하는 스무살 새내기들은 벌써부터 화장품 고르기에 여념이 없을 터.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의욕이 앞서게 된다. 세뱃돈까지 모아 그 동안 호시탐탐 노리기만 했던 모든 아이템을 사들일 요량이라면 구매 목록을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계획 없이 화장품을 구입하면 화장대 서랍 구석에서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빛을 보지 못하는 아이템이 생기기 마련이다. 일단 필수템부터 스마트하게 챙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베이스 제품, 무엇으로 고를까?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기 전 흔히 하는 실수는 사용해 보지 않았던 아이템을 일단 구입하고 보는 것이다. 메이크업 베이스, 하이라이터, 쉐딩 제품 등 화장법이 서툴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효과를 불러오는 제품들의 구매는 뒤로 미루는 것을 권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시 무조건 밝고 흰 피부톤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도 흔한 초보들의 실수. 베이스 제품을 고를 때는 자신의 피부톤과 일치하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보정력을 지닌 CC크림이나 간편한 사용법과 즉각적인 화사함을 부여하는 쿠션 제품이 무난하다. 바른 땐 ‘소량을 가볍게’가 원칙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둘 것.

▶화장대, 기본 컬러로 채워가자



아이섀도우나 립 제품을 고를 때 오색찬란한 컬러에 덜컥 유혹 당하지 말자. 먼저 데일리 아이템에 적합한 기본 컬러를 구비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섀도우 컬러는 입자가 고운 펄이 섞인 베이지-카멜-브라운이 기본이다. 어떤 컬러와도 조화롭게 어울리고 그라데이션을 주기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할 때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것도 장점이다.

립 제품은 너무 화려하고 진한 컬러는 피하도록 한다. 스무살의 청초하고 풋풋한 피부 표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 컬러보다 제형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매트한 립스틱이나 펄이 과하게 함유된 립글로스는 피하자. 입술에 혈색을 주는 리퀴드 타입 틴트나 발색 효과가 있는 립밤으로 충분하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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