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군 생활 같은 촬영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엄청난 전쟁씬, 행군, 포복, 진흙 구덩이에 빠지기 등 군대 훈련 종합세트 같은 촬영현장을 맛보고 있기 때문.
한 달간 경주-문경-철원-용인-안면도 등 전국 팔도를 돌면서 새우잠을 자며 촬영하다보니 집에는 고작 두 번 들렸다고.
진흙탕속에서 전쟁씬을 찍다보니 알러지 반응에 결국 대상포진도 걸렸다. 피부에 발진이 생겨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제때 씻지도 못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옷입고 땀을 비오듯 흘려서다.
이문식, 류담, 엄태웅은 아예 형이라고 부른다. 이문식은 이요원을 ‘대단한 동생’이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운다.
이요원의 몸은 그야말로 만신창이다. 촬영 개시 첫날부터 전쟁씬이라 포복을 하느라 팔꿈치가 까지고 손에는 상처투성이다. 여자 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모래주머니 속에 솜을 채우고 구보를 했는데도 물을 먹은 솜 때문에 무게는 만만치 않아 무릎에 무리가 가고 있다. 하루종일 비를 맞아 몸살기가 여전히 떨어지지 않아 쉴 때는 담요를 덥고 있을 정도다.
미실과의 본격 대결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흥분된다는 이요원의 단단함이 ‘선덕여왕’의 미더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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