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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아이 갖기 위해" 24년 연인 주리첸과 비밀 결혼

2014-06-02 15:13:53

홍콩 인기 배우, 유덕화가 오랜 연인 주리첸과 비밀 결혼을 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24년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은 그간 숱하게 불거진 결혼설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8월29일, 유덕화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혼인 신고 사실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정식 부부가 되었음을 발표했다.

‘뒤늦은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유덕화는 “그 동안 아이가 생기기를 소원해왔다. 하지만 많은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었고 이에 의사의 의견을 따라 인공수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홍콩의 법이 바뀌면서 혼인신고 서류가 있어야만 의사가 시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며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결혼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사실이 알려지면 아내 주리첸이 언론이 시달릴 것이 분명해 비밀리에 진행한 것”이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순조롭게 시술이 진행돼 아이가 생기고 안정되면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더 복잡해지고 말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데 죄송하다”라고 말을 더하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유덕화의 아내 주리첸은 미스 말레이시아 대회 출신으로 유덕화의 무명 시절부터 그의 곁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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