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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드라마 '하얀거탑' 이후 우울증 겪었다"

유재상 기자
2009-09-18 18:26:40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하얀거탑'의 배역에 빠져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18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 드라마 '하얀거탑' 촬영이 끝나고 우울증 같은 증세를 겪은 적이 있다"라며 "우울한 배역을 맡으면 정신병처럼 내 몸에 번진다. 캐릭터를 만드는 일보다 캐릭터를 지우는 과정이 더욱 힘들고 곤혹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원작에 출연했던 배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만 했는지 알 거 같았다"라고 그 당시의 느낌을 솔직하게 전했다.

실제로 지난 1978년 일본 원작 드라마 '하얀 거탑'에서 김명민과 같은 역할로 열연을 펼친 배우 타미야 지로가 촬영 막바지에 목숨을 끊었던 것.

한편 배우 김명민은 새영화 '내사랑 내곁에'서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 역을 맡아 체중 20kg감량을 하는 투혼을 발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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