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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 '닌자어쌔신'에서 내 모습은 거의 전라다"

유재상 기자
2009-10-17 19:04:53

최근 헐리우드 액션 영화 '닌자어쌔신' 주연을 맡은 가수 비가 "솔직히 여성분들은 제 벗은 나체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화제다.

비는 16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영화 '닌자어쌔신'을 찍고 난 후 재미나고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는 " '닌자어쌔신'의 닌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혹독한 식단을 어떻게 견뎠는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오직 뉴욕이나 L.A 거리에 제 포스터가 붙은 그날만 생각했다"라며 "결과가 어찌됐든 아시아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주인공이 된 것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성분들은 제 벗은 나체를 좋아한다"라며 "이번 영화에서 내 모습은 거의 전라다. 영화에서 옷이 두 벌밖에 없다. 약간은 저의 성숙된 모습을 보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비는 "벗은 몸을 보고 난 후 연인끼리 다투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싸워야 된다"라며 "뭐 어때. 내가 커플이 아닌데. 연인들께 죄송하다고 무릎끓고 사죄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농담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비는 "처음 연습실의 문을 열었을 때 박진영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며 "2009년 헐리우드 첫 주연작 개봉에 앞둔 중요한 시기인 거 같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비가 주연을 맡은 헐리우드 액션 영화 '닌자어쌔신'은 11월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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