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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데뷔전 토니안 보려고 조퇴까지 했다" 골수팬 고백!

2010-10-29 09:21:51

[연예팀] '연기자' 이진이 과거 '핑클' 활동 시절 라이벌 'SES'와 벌였던 신경전에 대해 고백했다.

이진은 10월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핑클시절 SES와 신경전이정말 대단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핑클'과 'SES'는 당시 최고의 라이벌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이에 대해 "SES와 라이벌이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진은 "라이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진은 "SES보다 키라도 커 보이려고 애썼다"며 "SES와 같은 무대에 서는 날은 엄청 높은 구두를 신었다"며 "몸싸움까지는 없었지만 신경전이 대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은 'HOT' 토니안 때문에 학교를 조퇴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진은 "학창시절 토니안을 너무 좋아해 조퇴한 적이 있다"며 "나뿐만아니라 이효리 옥주현도 다 토니안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뭐라고 하고 학교를 조퇴했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진은 "아픈 척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이진을 비롯해 임창정, 엄지원, 홍수아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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