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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에 걸린 이수근 아내, 2개월째 투병중…둘째아들도 재활치료

2011-12-21 10:03:45

[민경자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2개월 째 입원중신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방송된 케이블 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의 투병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수근 아내의 병명은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 둘째 아이를 임신 하면서 발병해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식 성공률이 98%로 높은 편인데 2%의 경우에 들었다.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 잘 견디고 있다”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임신중독증이란 의학용어로 자간전증이라고 하며, 최근에는 잘 쓰지 않는 용어로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임신 중기에 발병하는데 전체 임신의 4~8% 가까이 나타나며,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하다.

한편 현재 이수근의 둘째 아들은 지난해 1월 1.7kg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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