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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유인나 고백영상, 숨겨진 뒷이야기 '배우·스태프들도 몰랐다?'

2012-06-08 19:15:18

[민경자 기자] 배우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공개 고백을 했지만 그동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눈치 챈 사람은 없었다.

6월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 기념 이벤트 자리에서 지현우는 300백여명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유인나를 좋아한다. 예쁜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인나는 "끝나고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무슨 마음으로 얘기 했는지. 지금 뭘 하는건지"라며 당황해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는 "모두들 당황스러운 상태였다. 드라마 시청 전 팬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지현우 씨가 깜짝 고백을 하더라. 사전에 이야기조차 된 것도 아니고 소속사측도 놀란 눈치였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지현우의 고백에 팬들은 '멋있다'고 응원해주었지만 정작 고백을 받은 유인나 씨는 당황한 눈치였다"라고 덧붙였다.

깜짝 고백을 한 후 이 둘은 드라마 마지막 회를 함께 관람한 뒤 특별한 일 없이 귀가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지현우와 유인나의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 하지만 지현우, 유인나는 촬영 중이 아닌 쉬는 시간에도 서로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극 초반부터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촬영기간 동안 스태프나 함께 출연한 배우들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

극중 '한류스타'이자 유인나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한동민 역의 김진우 또한 몰랐다는 입장이다. "둘이 대본상 항상 애틋하고 다정한 연인 관계다. 특별할 것 없었지만 다정해 보이기는 했다. 세명이 겹치는 촬영분이 별로 없어서 둘 사이의 관계는 잘 몰랐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당시 그 자리에 함께 계셨던 김병수감독님도 놀란 눈치더라. 두 사람의 관계는 두 사람만 아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지현우, 유인나는촬영 중이 아닌 쉬는 시간에도 서로를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극 초반부터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저 한 작품에서 만난 남녀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정한 연인포스를 풍긴다

한편 tvN '인현왕후의 남자'는 지현우-유인나 호연 등 뜨거운 호평 속에 2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7일 밤 11시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tvN '인현왕후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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