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절대 고음' 연규성과 홍대광이 '말리꽃'으로 속시원한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9월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 7화에서는 연규성과 홍대광은 슈퍼스타K4 지원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션을 라이벌 데스매치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떨어져야 하는 상황. 이에 이승철은 "부상당한 스트라이커의 휴식 후에 제 기량을 한번 더 보고 싶다"며 연규성의 손을 들어주었다.
안타깝게 탈락한 홍대광은 인터뷰를 통해 "딴 사람이 했으면 모르겠는데 제가 저분(연규성) 노래를 듣고 연습했다"면서 "그래서 (탈락을)받아들이 수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다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어 "예전부터 노래를 하면서 날개를 펴보고 싶었다. 기다리다 우연치 않게 이 자리에 나와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일상으로)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연규성과 홍대광의 '말리꽃'을 들은 네티즌들은 "둘다 감동포텐터졌어요", "아 정말 홍대광씨.멘탈이 너무 좋았어요 안타깝네요", "홍대광과 연규성은 음색이 매우 다르다. 그 두 음색을 하나의 노래에 이렇게 잘 녹여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진짜 대단한 무대였다. 로이킴,정준영 무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대박무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슈퍼위크에서 살아남은 42개 팀이 두 팀씩 짝을 이뤄 공연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로이킴, 김정환, 연규성, 김우영, 양경석(테이커스), 안예슬, 이지혜, 계범주, 볼륨, 최다언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스타K4' 재방송은 9월29일 토요일 오후 2시, 10시에, 30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7시에 M.net에서 7회가 재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4' 캡처)
▶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 설리 정체 알았다'충격'
▶ 남규리 민낯, 풀메이크업한 얼굴보다 더 어려보여
▶ 싸이 빌보드 2위 소감 “겸손하기 힘든 날이네요”
▶ 김지선 복근 공개, 아이 4명 낳은 엄마 맞아?
▶ 정은지 시구, 떨리지만 과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