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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친소 장윤주, 세계적 모델도 '무도'에서는 김범수 취급(?)

2012-11-25 12:36:42

[민경자 기자] '무한도전' 모델 겸 싱어송라이터 장윤주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11월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못친소 페스티벌 레이디로 장윤주가 깜짝 등장해 MC 유재석과 함께 못생긴팀과 더 못생긴팀, 그리고 첫인상 투표의 진행을 함께 맡았다.

유재석은 "페스티벌 레이디가 오셨다. 미모도 미모지만 싱어송라이터다"라고 말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못친소 출연자들은 "에일리, 요조, 2NE1, 김윤아, 보아"를 외치며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음악과 함께 등장한 못친소 페스티벌 레이디는 장윤주. 장윤주는 최근발표한 앨범 '가을바람'을 부르며 우아한 등장을 알렸지만 "순위가 (김)범수급"이라는 말에 당황해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날 장윤주는 우아한 누드톤의 드레스로 세계적 모델다운 황금비율 몸매를 뽐냈지만 이적은 "윤주가 이런 옷 입으면 눈 둘데가 없다가 '아 얼굴에 두면 되겠구나'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못친소 장윤주는 페스티벌 초청에 대해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저는 이 페스티발과 무관한 사람이다. 저는 화장품 모델이다"라며 극구 부인하며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진행을 이끌었다.

못친소 장윤주는 '도전 슈퍼모델' 진행자답게 날카로운 평도 잊지 않았다. 첫 인상 탑3 중 발표중에 1위는 누가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제가 김범수 씨를 좋아하는데 오늘 의상때문에 얼굴이 망쳐진 것 같다"며 뼈있는 평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못친소 페스티벌'에는 배우 고창석과 권오중, 가수 이적, 김범수, 윤종신, 조정치, 하림, 데프콘, 김C 등의 못생긴 외모를 가리는 2번째 시간을 보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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