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日배우 카가미 사키, 27살 은퇴선언 "다양한 경험위해 떠난다"

2015-03-10 18:21:34
[민경자 기자] 일본 여배우 카가미 사키(27)가 은퇴선언을 했다.

7월30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영화 '플라토닉 섹스'로 데뷔한 카가미 사키가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17살에 데뷔해 연기 10 년차의 카가미 사키는 올해 3월 본인의 소속사에 이 사실을 전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카가미 사키는 여배우 이외에 지금 나이에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하고 싶다며 7월31일 회사를 떠난다"고 말했다.

카가미 사키는 연기 경험이 없던 고등학교 2학년 때 총1만 2083 명의 오디션자 중에서 '플라토닉 섹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당시 극 중 애인 역의 배우 오다기리 조(35)를 상대로 당당히 베드신을 연기했고, 다소 강한 장면도 해내 주목되는 신인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와 무대 외에, 가면 라이더, 울트라맨 시리즈의 특수 촬영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연인을 연기하는 등 폭넓게 활약왔다. 카가미 사키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인 서스펜스 영화를 끝으로 연예계를 떠난다.

관계자는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이므로, 제 2의 인생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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