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오직그대만', 부산영화제 사전예매 오픈 7초만에 매진

2011-09-26 21:26:07

[민경자 기자] '소-주 커플'이 7초의 신화를 만들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는 영화 '오직그대만'의 사전예매가 오픈 되자마자 7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15회 개막작인 '산사나무 아래'의 18초 매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

약 2,000석의 개막작 사전예매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네티즌들은 예매 몇 십분 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전용 페이지를 주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개막작인 '오직그대만' 티켓을 거머쥔 네티즌들은 환호 섞인 댓글과 함께 예매 성공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는 등 기대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예매를 놓친 관객들은 간발의 차이로 티켓을 얻지 못 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현매에 재도전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작품은 배우 소지섭, 한효주의 애절한 멜로 연기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송일곤 감독의 빼어난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티겟 매진기록을 세우면서 전 세계적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직그대만'은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10월6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011년, 단 하나의 사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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