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테디 라일리 "라니아의 '닥터 필 굿', 레이디 가가가 부를 뻔"

2011-04-06 19:42:36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지현 기자] K-팝 걸그룹 '라니아'의 데뷔곡 '닥터 필 굿'이 사실상 팝스타 레이디 가가에게 갈뻔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라니아' 쇼케이스에서 데뷔 싱글 '닥터 필 굿'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발휘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듀싱을 맡은 테디 라일리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닥터 필 굿'이 레이디 가가가 부를 뻔했다고 밝혔다.

테디 라일리는 최근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앨범에 참여, 팝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로 "사실 이 곡은 레이디 가가에게 줬던 노래다. 하지만 라니아에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라니아의 곡으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테디 라일리는 라니아를 미국시장에 소개하고 푸시캣 돌스, 스파이스 걸스, 비욘세 같은 가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쳤다.

이날 쇼페이스에서 섹시한 가터벨트 차림으로 무대에 선 7명의 여전사들 라니아는 섹시함은 물론 파워풀한 비트에 맞춰 완변한 무대를 펼쳐 뜨거운 플레쉬 세례를 받기도 했다.

기존의 깜찍하고 귀여운 걸그룹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라이나는 심, 주이, 디, 조이, 시아와 한국 국적이지만 일본서 학창시절을 보낸 리코, 태국인 조이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6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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