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싸이 빌보드 1위 공약을 다시 내걸었다. 빌보드 정상에 대한 욕심이 담겨있다.
9월27일 싸이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국제 가수 싸이입니다. 제가 빌보드 차트 2위를. 소리 질러! 정말 기대하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왔네요.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싸이는 10월2일 진행예정인 ‘CY × PSY 콘서트’를 소개하며 “제 입으로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 요즘 보기 힘드시잖아요. 아직 콘서트에 응모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늘! 저 싸이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 스탠딩 300석 특별 파이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25일 진행된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1위에 오르면 많은 시민 분들이 보실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서 마룬파이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음 주께 1위 등극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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