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PM, 2AM의 '드아걸' 중국서 동성애 논란?

2010-01-07 21:09:35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를 패러디한 '드러운아이드걸스'가 동성애의 주인공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1월4일 네덜란드의 웹사이트 ‘드퍼스’에서는 ‘중국의 금기사항(Taboo in China)’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드러운아이드걸스’(이하 드아걸)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이 기사에는 “중국 정부가 동성애를 표현하는 예술 작품을 규제해 음지에서 제작된다”는 기사 내용과 더불어 브아걸의 ‘아브라카타브라’ 패러디 뮤직비오인 드아걸의 ‘다불어때다불었다’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2PM, 2AM 멤버들을 중국인으로 오해한 이유는 드아걸의 영상에 중국어 자막이 흘러나왔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드아걸은 2009년 하반기 Mnet '와일드 바니'에서 2PM의 우영, 택연, 찬성과 2AM의 조권과 슬옹이 급결성한 패러디 그룹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브아걸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이들은 '아브라카다브라'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억울한데 웃긴다”, “그만큼 조권의 연기실력이 뛰어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net '2PM의 와일드 바니'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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